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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의 날개 없는 추락…23일 세계 1012위 된다
입력 2017-07-19 07:28 
골프황제의 날개 없는 추락. 타이거 우즈는 2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012위로 떨어진다. 2017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프황제의 날개 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골프공식순위(OWGR) 16일(현지시각) 발표명단에서 타이거 우즈(42·미국)는 1012위에 그쳤다. 마지막 1위였던 2014년 5월 11일 이후 1163일(만3년2개월6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하락이 급격하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OWGR가 CSV 파일로 사전제공한 23일 공개예정 랭킹을 보면 타이거 우즈는 1012위로 떨어진다.

타이거 우즈는 1997~2013년 연말 세계랭킹 1위를 12차례나 차지했다. 2011년을 제외하면 모두 TOP3일 정도로 골프황제라는 별칭을 얻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4월 20일 타이거 우즈는 프로통산 4번째 등 수술을 받았다. ‘척추 유합술로 한정하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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