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북한, 군사회담에 대한 반응 아직 없어"
입력 2017-07-18 11:29  | 수정 2017-07-25 11:38

국방부는 18일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아직 없는 상태라며 북측 반응에 따라 후속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아직 북한에서 반응은 없다"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그에 따른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남북 군사당국회담의 급과 대표단 구성에 관한 질문에 "아직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북한의 반응 등을 보면서 판단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군사분계선 일대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공식 제의했다. 회담 일자는 21일, 장소는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으로 제안하고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북한 공식 매체는 아직 우리 정부의 제의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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