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 분할 상장한 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파마홀딩스는 상한가까지 치솟아 6만1700원에 장을 마친 반면 사업회사인 제일약품 주가는 0.3% 하락한 6만5800원을 기록했다.
표면상 제일파마홀딩스 주가가 웃고 제일약품 주가는 부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이날 개장 직후 형성된 시초가가 분할 기준가인 7만7500원보다 무려 38.7% 낮은 가격에 형성됐다. 따라서 이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어도 여전히 분할 기준가보다 주가가 20.3% 낮다. 반대로 제일약품은 분할 기준가(6만5000원)를 1.2% 웃돌았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표면상 제일파마홀딩스 주가가 웃고 제일약품 주가는 부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이날 개장 직후 형성된 시초가가 분할 기준가인 7만7500원보다 무려 38.7% 낮은 가격에 형성됐다. 따라서 이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어도 여전히 분할 기준가보다 주가가 20.3% 낮다. 반대로 제일약품은 분할 기준가(6만5000원)를 1.2%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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