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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 대부` 조지 로메로 감독 타계…향년 77세
입력 2017-07-17 1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좀비 영화의 대부' 조지 로메로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외신들은 17일 폐암으로 투병해 온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매니저 크리스 로는 "아내와 딸이 곁을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사랑하는 가족, 많은 친구, 영화 유산을 남겼다"고 전했다.
1940년 뉴욕에서 태어난 조지 로메로 감독은 14세때부터 단편영화를 찍었다. 1968년 데뷔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통해 스타감독이 됐다. 좀비 3부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은 공포영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꼽힌다. 2008년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가 가장 최근 발표한 작품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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