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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아이콘 설리 "배우♥평생직업" #선 얼굴 후 옷입기
입력 2017-07-17 11:45  | 수정 2017-07-17 17:19
설리. 제공| 그라치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의 배우 설리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설리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8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연기자가 평생 직업일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며 "'이곳'이 저랑 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이곳과 안 어울린다고 믿던 때도 있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니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연예인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요즘엔 ‘어 아니네? 내 자리도 있네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도 좀 붙었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설리. 제공|그라치아

이어 설리만의 아이코닉한 립 연출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는 립스틱 컬러가 입술에 착색되라고 외출 몇 시간 전부터 미리 발라놓는다. ‘나의 오늘의 색은 이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술 컬러부터 정하고 꾸미기를 시작한다"며 "얼굴이 먼저 업(?)돼야 옷도 입고 싶어지더라”라는 설리다운 유쾌한 답변을 했다. 이날 설리가 바른 에스티 로더의 ‘러브 립스틱 중 ‘로즈 액세스라는 이름의 버건디 컬러가 커버 컷으로 선정됐다. 설리는 "내가 언제부터 이런 다크 한 립이 잘 어울렸더라?'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어느덧 진한 색이 어울리는 얼굴이 됐나 보다” 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송유화 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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