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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LPGA 첫승을 메이저대회로
입력 2017-07-17 08:13 
South Korea's Sung Hyun Park tees off on the fourth hol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U.S. Women's Open Golf tournament Sunday, July 16, 2017, in Bedminster, N.J. (AP Photo/Seth Wenig)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첫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한것?.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다.
14번 홀(파3)까지 9언더파로 펑산산(중국), 아마추어 최혜진(18)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약 7m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올랐다.
펑산산을 1타 차로 앞서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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