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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9점’ 女대표팀, 페루 꺾고 그랑프리 3연승
입력 2017-07-16 09:00 
여자 배구 대표팀이 페루를 꺾고 그랑프리 대회 3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쾌조의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 2그룹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루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3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대회 성적은 4승1패. 일단 분위기를 다잡으며 순항했다.
주포 김연경(상하이)이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희진(IBK) 역시 14득점으로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폴란드와 여섯 번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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