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안준철 기자] 로사리오가 우승해야죠.”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28)가 10개를 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로사리오는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된다.
로사리오의 홈런에는 배팅볼 투수로 나선 한화 포수 최재훈(28)의 조력이 컸다. 이날 최재훈은 팀 동료인 로사리오는 물론 김태균의 홈런레이스 때도 배팅볼을 던졌다. 15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만난 최재훈은 포수들이 깔끔하게 던져서 배팅볼을 던져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닉 에반스(31·두산)도 부탁해서 던지려고 했는데, 니퍼트가 던진다고 해서 안했다. 옛 동료를 위해 던지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재훈은 사실 (김)태균이형이 3개밖에 못 쳤을 때는 좀 실망했다. 나름 연습도 했는데 아쉬웠다. 그런데 태균이 형이 ‘공이 좋았는데, 내가 못친 것이다라고 말해서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로사리오에게는 투심을 던진 게 주효했다. 최재훈은 변화구도 좀 섞어서 던졌는데, 투심을 많이 맞았다”며 웃었다. 그는 로사리오가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힌 최재훈은 한화로 오고 나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 감사한 게 많다. 올스타로 뽑히게 돼 너무 기분 좋다”며 로사리오의 홈런레이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28)가 10개를 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로사리오는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된다.
로사리오의 홈런에는 배팅볼 투수로 나선 한화 포수 최재훈(28)의 조력이 컸다. 이날 최재훈은 팀 동료인 로사리오는 물론 김태균의 홈런레이스 때도 배팅볼을 던졌다. 15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만난 최재훈은 포수들이 깔끔하게 던져서 배팅볼을 던져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닉 에반스(31·두산)도 부탁해서 던지려고 했는데, 니퍼트가 던진다고 해서 안했다. 옛 동료를 위해 던지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재훈은 사실 (김)태균이형이 3개밖에 못 쳤을 때는 좀 실망했다. 나름 연습도 했는데 아쉬웠다. 그런데 태균이 형이 ‘공이 좋았는데, 내가 못친 것이다라고 말해서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로사리오에게는 투심을 던진 게 주효했다. 최재훈은 변화구도 좀 섞어서 던졌는데, 투심을 많이 맞았다”며 웃었다. 그는 로사리오가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힌 최재훈은 한화로 오고 나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 감사한 게 많다. 올스타로 뽑히게 돼 너무 기분 좋다”며 로사리오의 홈런레이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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