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병호, 후반기 첫 경기 1안타...콜론은 트윈스 데뷔전
입력 2017-07-14 12:36 
박병호가 후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가 후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코카콜라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 4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소득없이 물러난 그는 8회 네번째 타석에서 에두브레이 라모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그의 시즌 타율은 0.244가 됐다. 팀은 1-6으로 졌다.
한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바르톨로 콜론은 이날 경기에서 첫 등판에 나섰지만, 3 2/3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라이스 호스킨스, 딜런 코젠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한 그는 3회 J.P. 크로포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코젠스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견제 실책, 패스드볼로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펄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더 허용했다. 나머지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뒤 2사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