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남편 살해했는데 징역 3년…왜?
입력 2017-07-14 11:20  | 수정 2017-07-14 11:26
25년간 남편의 폭력과 의처증에 고통을 받다가 결국 남편을 살해한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남편은 올해 초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조만간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지만 가정폭력은 더욱 심해졌고 최근 1년 동안 가정폭력 112신고만 21회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재판부는 "아내가 범행 직후 아들을 통해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의 유족인 자녀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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