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상조 "중소기업도 변해야"…'을의 갑질'에도 쓴소리
입력 2017-07-14 10:00  | 수정 2017-07-14 12:0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사업자 단체장을 만나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들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기업과 '갑을' 관계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중소사업자들도 더 작은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장들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거래 근절을 건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소사업자들이 더 작은 영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하면서 정부에 무조건적인 보호를 요청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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