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서원인텍에 대해 LTE 단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152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와 30.5%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2009년 사업다각화를 위해 와이브로, 와이맥스 단말기 사업을 추진했지만 국내와 중동지역으로 국한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LTE 단말기로 진화하면서 중동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도 재성장세에 진입을 예상한다"며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의 실리콘 케이스 제품의 자체 생산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 재성장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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