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사건 현장검증
입력 2008-03-22 17:45  | 수정 2008-03-22 17:45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 정모 씨를 데리고 살해와 시신유기 장소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정씨는 자신의 반지하 전셋방에서 마네킹을 이용해 두 어린이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키고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하는 과정을 재연했습니다.
이어 수원 호매실 나들목 야산과 시흥 군자천에서 각각 우 양의 시신 유기장면과 이 양의 시신 암매장 장면을 되풀이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장소 주변에 8개 중대 800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계란을 던지며 분노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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