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봉영화..'숙명'·'천일의 스캔들'
입력 2008-03-22 04:35  | 수정 2008-03-23 10:47
이번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남자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 '숙명'이 개봉한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 '천일의 스캔들'은 여자들의 질투를 담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숙명]
영화 '숙명'은 송승헌, 권상우, 지성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뒷골목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다룬 전형적인 한국형 조폭 영화입니다.

새 출발을 위해 계획한 사설 카지노 털이가 성공한 듯 하지만, 돈과 권력을 쫓는 철중(권상우)의 배신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송승헌은 친구로부터 배신당한 분노의 화신 김우민으로 등장합니다.


[천일의 스캔들]
영화 '천일의 스캔들'은 욕망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입니다.

배경은 16세기 영국의 헨리 8세 때입니다.

후세가 없는 헨리 8세를 유혹하기 위해 언니 앤(나탈리 포트만)이 접근하지만, 헨리 8세는 동생인 메리(스칼렛 요한슨)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착하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라스.

어느날 라스가 친형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다름아닌 사람 모양의 인형.

실물 크기 인형 비앙카를 데리고 교회와 직장 파티에도 나가는 라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집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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