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증류식소주 '대장부' 약 1만2000병 선적을 완료해 이달 말부터 캐나다 주류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하는 대장부는 알코올 도수 25도에 375ml 용량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대장부 25'와 동일한 제품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교민을 중심으로 캐나다 주류 시장에서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대장부 특유의 향과 깔끔한 맛이 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장부는 지난달 미국(1만2000병)과 대만(6500병)에도 진출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인 SIP(Sprits International Prestige)에서 소주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주류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우리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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