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틋함 폭발”…‘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부상 입은 주원 간호
입력 2017-07-11 15:01 
‘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가 오고가는 간호 속에 애정을 키운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과 오연서, 오고가는 간호 속에 마음을 키운다.

1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7, 28회에서는 쓰러진 견우(주원 분)를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정성스레 간호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애틋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전해지고 있다.

손을 꼭 잡은 채 그를 보살피는 그녀의 표정에서는 걱정스러움이 묻어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간절한 바람이 통한 듯 눈을 뜬 견우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견명커플이 서로를 간호해주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 12회 방송에서 자객을 피해 달아나던 혜명이 정신을 잃자 견우가 그녀를 집으로 데려왔던 것. 악몽을 꾸며 힘들어하는 혜명을 밤새 옆에서 간호하며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또 정신을 차린 혜명이 졸고 있는 견우의 머리를 받쳐주며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돼 많은 시청자들을 떨리게 만들기도 했던 터다.


으르렁대기만 하던 두 사람의 사이가 이성적으로 한 단계 발전한 결정적 계기가 됐던 만큼 이날 방송에서 등장하는 2차 간호신 이후에는 또 어떤 관계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혜민서 특별봉사를 시작한 혜명공주가 견우를 보살피는데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모습과 부상을 입은 견우가 그녀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회복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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