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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윤지웅 음주 운전…이병규한테는 인사만
입력 2017-07-11 07:33 
LG 윤지웅 음주 운전은 2017 KBO리그 잔여 경기 출장 정지라는 구단 자체 징계로 이어졌다. 삼성과의 이번 시즌 홈경기 투구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LG 윤지웅 음주 운전에 이병규(43) skySports 해설위원이 관여됐다는 얘기가 부정됐다.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송파경찰서는 10일 KBO리그 투수 윤지웅(29)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날 이병규 위원의 LG 공식 은퇴식 및 영구결번 지정 행사에서 술을 마신 것 때문이라고 진술했음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병규 위원은 동반음주를 부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근처에 LG 대선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인사를 다녀갔을 뿐이라며 윤지웅 술자리와 무관함을 밝혔다.

LG는 윤지웅에게 2017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이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KBO리그 차원에서도 11일부터 해당 선수의 활동이 정지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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