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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세경, 환청 시달리며 눈물… “꽃이 자꾸 떠든다”
입력 2017-07-10 2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환청에 시달렸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3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가 환청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선인장부터 오렌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무생물이 떠드는 소리를 듣고 고통 받았다. 소아는 이건 피곤해서 그런 걸 거야”라며 스스로를 타일렀지만, 피곤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멘붕에 이르렀다.
이후 소아는 환청이 들리는 이유가 하백(남주혁 분)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고 결론짓고 하백을 찾아갔다. 하지만 하백은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일을 겪게 될 거다”라며 흰소리만 해 소아를 좌절하게 했다.

소아는 하백을 외면하고 돌아섰고, 이후 환청이 극에 달하자 정신병에 걸린 사람처럼 웃고 혼잣말을 떠들었다.
뿐만 아니라 소아는 신자야(배누리 분)가 자신을 모욕할 때 장미꽃까지 함께 떠들자, 꽃을 내팽개치고 하백에게 자꾸 떠들어서”라며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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