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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과 이별+엄마는 진희경...`이대로 끝?`
입력 2017-07-10 23:12  | 수정 2017-07-10 23: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박서준에 이별을 고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5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이 시합에서 부상을 입은 가운데, 최애라(김지원 분)가 고동만에 양자택일을 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동만은 경기 후유증으로 이명을 앓았다. 다행히 일시적인 뇌진탕이었지만 고동만은 며칠간 잠에 빠져있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측두부에 골절이 가 다시 사고를 당하면 영영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격투기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제 글러브 한 번만 더 끼면 나랑은 영영 끝인 거다”라고 냉정히 말해 고동만을 당혹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주만(안재홍 분)은 백설희(송하윤 분)의 빈자리에 큰 외로움을 느꼈다. 김주만은 회사 실습 도중 백설희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 흘렸고, 백설희를 찾아가 나 너랑 진짜 못 헤어진다”며 매달렸다.
김주만의 어머니(오영실 분) 역시 백설희에 애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김주만이 바람을 피워 백설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 썩을 놈의 새끼를”이라며 욕하는가 하면, 백설희에게는 그래도 만약 네가 주만이랑 결혼해주면 내가 절대 집으로 안 찾아가겠다. 평생 집안일로 안 부르고 연락 않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황복희(진희경 분)의 숨겨진 자식 ‘남일이가 최애라였음이 밝혀졌다. 과거 황복희는 배우로 데뷔하려 했지만 사장에게 이용당해 에로배우로 낙인 찍혔고, 이에 최애라 앞에 나서지 못하고 홀로 일본으로 떠나야 했다. 이후 황복희가 일본에서 김남일(곽시양 분)을 만나 양자로 삼은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고동만은 계속 격투기 선수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를 본 최애라는 선택 한 번 화끈하게 했더라”라며, 그럼 우리 이제 친구도 못하는 거지?”라고 물었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이번 한 번만 나 이해하고 믿어주면 안 되냐. 난 너랑 절대 친구는 못하겠다”고 매달렸지만, 최애라는 울면서도 고동만과의 이별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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