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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또 장애인 비하 논란…과거에도 그러더니? ‘엄지 발언’ 재조명
입력 2017-07-10 08:26  | 수정 2017-07-10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장애인 비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 에서 신동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세윤은 공연 도중 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공연 도중 유세윤은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공연을 보는 관람객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했다. 특히, 당시 현장에는 몸이 불편한 팬들도 무대를 관람하고 있었기에, 이들에게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상황.
유세윤은 지난 2015년에도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던 유상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찾고 싶다. 선생님이 엄지 손가락이 불편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세윤은 항상 최고(엄지 드는 행동)는 못하겠네”라고 하며, 으에에에”하는 소리를 내, 장애인들을 비하하는 행동을 보였다.
한편, 해당 공연이 끝난 이후, 관람객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유세윤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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