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학교 급식재료 업체 73%, 직원 10명 이하
입력 2008-03-21 09:50  | 수정 2008-03-21 09:50
여러 곳의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검사와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학교 식재료 납품업체 363개사를 조사한 결과 종업원 10명 이하인 업체가 73%에 달하며, 영업장 규모도 300㎡이하인 영세업체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39%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자유업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식약청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보관 중이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5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각 학교에서 계약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통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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