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장맛비 예상…호남·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입력 2017-07-09 08:51  | 수정 2017-07-16 09:05
전국 장맛비 예상…호남·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일요일인 9일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전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사태, 침수 피해,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도, 경남 남해안, 서해 5도에서 20∼60㎜입니다. 충남과 전라도는 80㎜ 이상까지도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은 비가 10∼40㎜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마전선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9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기에 비까지 내려 가시거리가 매우 짧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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