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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궁화’ 임수향, 이창욱에 “그런 생각이 쓰레기다" 돌직구
입력 2017-07-07 21: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이창욱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가 진도현(이창욱 분)에게 직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궁화는 최승아(금미)의 거짓말을 꾸짖는 가운데,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최승아가 진도현을 골탕 먹이고 싶었다, 가족들을 들먹이며 무시했다”며 사실을 털어놨기 때문. 더군다나 빚더미 속에서도 동생을 챙기는 그녀의 모습에 감정이입이 됐다. 이후 무궁화는 최승아의 애원으로 진도현(이창욱 분)을 찾아갔다.
이후 진도현은 무궁화가 알코올 알러지가 있다”는 말에 참 특이하다, 술도 못 마시면서 왜 왔냐”며 면박을 줬다. 무궁화는 최승아가 자백했다고 밝히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진도현은 무궁화의 부탁을 단호히 거절했다.

이후 진도현이 최승아를 쓰레기 같다”고 말하자, 무궁화가 발끈했다. 무궁화는 부모님까지 들먹이고 동생까지 무시했다고 들었다, 쓰레기 같은 사람은 없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생각이 쓰레기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면서 자기 상처만 아픈 척한다”고 질책해 진도현을 분노케 했다.
그런가하면, 차태진(도지한 분)은 무궁화가 걱정돼 가게 밖에서 기다렸다. 이후 무궁화는 남편이 떠나고 나서부터 알코올 알러지”가 생겼다고 고백했고, 최승아의 일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리도 아빠 없이 키워야 하는데,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나, 승아씨처럼 상처투성이로 자랄까봐 겁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차태진은 무궁화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차태진은 자신의 차를 대신 운전한 무궁화에게 빌려줬다. 무궁화가 차 망가트리면 어쩌냐”고 걱정했지만 차태진은 책임지면 된다”며 예사롭지 않는 말을 던졌다.
이날 진도현이 이기면 선처를 해주겠다”며 무궁화를 복싱연습장으로 불렀고, 진도현이 져서 최승아가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방송말미에, 차상철(전인택 분)과 오경아(이응경 분)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가운데, 포옹을 하는 장면을 노연실(서우림 분)이 목격하고 놀라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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