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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안신애-이민영, 닛폰햄 레이디스 1R 2위
입력 2017-07-07 19:06 
안신애가 7일 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안신애(27·문영그룹)와 이민영(25·한화)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7일 일본 훗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인 오야마 시호(일본)와는 1타차. 이민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동률을 이뤘다. 안신애와 이민영은 호리 코토네, 우에다 모모코(일본)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처음 진출해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안신애는 이날 JLPGA 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선 공동 41위에 그쳤고, 호켄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는 컷 탈락당했다. 6월말 열린 어스 몬다민컵에선 공동 16위에 올랐다.
함께 2위에 오른 이민영은 지난 3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JLPGA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해 2016년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1위에 올랐고, 이후 JLPGA까지 진출했다.
한편, 안선주(30)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배희경(26), 황아름(30)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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