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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안컵 3차 양궁대회, 韓 전부문 결승 진출
입력 2017-07-07 18:04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 아시안컵 3차 양궁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리커브 전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리커브 단체전 본선 4강전에서 하현후(전북체고 1),정다워(광주체고 3), 서승범(대성고 1)으로 구성된 남자부 한국팀이 태국을 세트승점 5(53,56,56)-1(53,52,55)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차송희(경기체고 3), 김민서(대전체고 2), 이승희(진해여고 2)가 출전한 여자부는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만나 세트승점 6(57,52,57,57)-2(52,57,55,53)로 꺾었다. 혼성 팀전에서는 이승희(진해여고2),서승범(대성고1)이 출전해 아슬아슬하게 결승전에 통과했다. 이승희와 서승범은 4강전서 말레이시아를 만나 슛오프까지 갔지만,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중앙에서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세트승점 5(32,29,36,36)-4(35,35,33,34)로 이겼다.
대표팀은 남, 여부 단체전과 혼성팀전 모두 결승전에서 주최국 대만팀과 맞붙는다.

지난 6일 열린 남,여부 개인전 경기(70M, 3발 5세트제)에서 남자부에서는 여자부에서는 4강전에서 이승희(진해여고2)가 우경림(경남체고2)을 세트승점 6(28,27,27,29,30)-4 (29,30,25,26,26)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경림은 동메달 전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하현후(전북체고 1)와 이진용(서울체고2)이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한국팀끼리 금, 은메달의 색깔을 나누게 된다.
리커브 전 부문 결승전은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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