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조선시대 선비로 세종대왕과 만나볼까'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역사인물 체험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가 찾아왔다.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세종, 인재를 뽑다'는 공연기획사 아트브릿지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아이들이 직접 조선의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체험하고, 세종대왕의 삶을 연극으로 관람하는 작품이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오전 11시와 1시 30분 1일 2회 공연이 열린다.

참여 관객 전원은 도포와 유건을 쓰고 공연을 관람해야 하고 복장을 갖춘 어린이 관객은 '선비'로서 관객 및 배우가 된다. 이번 공연은 '정동길 역사문화 답사'와 공연 관람을 함께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리며 중명전, 구 러시아 공사관, 배재학당,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해설과 함께 본 기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