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일부 온라인 매장 품절
입력 2017-07-07 14:5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일부 온라인 매장 품절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가 일부 온라인몰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FE 출시일인 7일 오후 2시 현재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노트FE 색상 4종 중 블랙 오닉스와 블루 코랄은 일시 품절된 상태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블랙과 블루 색상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뽐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구매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집단상가를 중심으로 일부 유통점에서는 10만원 이상의 불법 보조금이 풀리면서 실 구매가가 번호이동 기준 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갤럭시노트FE는 국내에 40만대 한정으로 판매됩니다.출고가는 69만9600원이며 공시 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 41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FE는 전·후면 대칭 엣지 디자인이며, 뒷면에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돼 있다.색상은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종입니다.

갤럭시노트FE는 배터리 발화가 문제가 돼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 문제를 일으킨 배터리의 용량을 줄이고, 빅브시 등 최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FE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