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평양국제탁구대회 내달 2∼6일 개최"
입력 2017-07-07 13:45 

북한이 다음달 2~6일 닷새간 평양에서 국제탁구연맹(ITTF)의 세계순회경기대회를 개최한다.
7일 캐나다의 대북교류 비영리단체 '백두문화교류사'(PCE)는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와 장비 스폰서, 경기장 배너 광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고 수익금은 북한 내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성인급과 21세 미만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에도 열린 바 있다. 당시 러시아, 중국, 몽골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걸린 상금은 최소 3만5000 달러(약 4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단체는 다음 달 3∼9일 북한 아마추어·청소년 탁구 선수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북한 탁구 선수들로부터 훈련을 받는 연수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받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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