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대 영업이익, 모바일 역할 톡톡…갤럭시노트FE 기대↑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올린 데는 반도체 호황에 더해 모바일 사업부문의 회복이 한몫 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7일 실적 가이던스에서 올해 2분기 매출이 60조원, 영업이익이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의 절반은 반도체 부문이 책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IM 부문에서 3조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IM 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를 훌쩍 넘는다면 작년 2분기 4조3천200억원 이후 1년만에 최대치입니다.
IM 부문은 작년 3분기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1천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가 4분기 2조5천억원, 올해 1분기 2조700억원으로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IM부문 영업이익 개선은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증권업계는 2분기 갤럭시 S8시리즈 판매 효과가 나타나면서 IM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최대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갤럭시S8은 작년 10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은 이후 내놓은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출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갤럭시S8을 전 세계에서 약 500만대 판매했습니다. 지금까지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넘긴 갤럭시S8 시리즈는 약 2천만대로 파악됩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라 3분기에도 IM 부문이 호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큽니다.
이날부터 갤럭시노트FE가 국내 판매되는 데다, 신제품 갤럭시노트8이 9월 시장에 나오면 이들 제품 판매도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이 4월 말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의 3분의 1 정도는 갤럭시S8 없이 만든 것"이라며 "3분기에 갤럭시S8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국내시장에서 오늘부터 갤럭시노트FE도 판매되면 상황이 더 나아지리라고 본다"고 기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을 올린 데는 반도체 호황에 더해 모바일 사업부문의 회복이 한몫 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7일 실적 가이던스에서 올해 2분기 매출이 60조원, 영업이익이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의 절반은 반도체 부문이 책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IM 부문에서 3조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IM 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를 훌쩍 넘는다면 작년 2분기 4조3천200억원 이후 1년만에 최대치입니다.
IM 부문은 작년 3분기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1천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가 4분기 2조5천억원, 올해 1분기 2조700억원으로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IM부문 영업이익 개선은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증권업계는 2분기 갤럭시 S8시리즈 판매 효과가 나타나면서 IM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최대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갤럭시S8은 작년 10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은 이후 내놓은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삼성전자는 출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갤럭시S8을 전 세계에서 약 500만대 판매했습니다. 지금까지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넘긴 갤럭시S8 시리즈는 약 2천만대로 파악됩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라 3분기에도 IM 부문이 호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큽니다.
이날부터 갤럭시노트FE가 국내 판매되는 데다, 신제품 갤럭시노트8이 9월 시장에 나오면 이들 제품 판매도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이 4월 말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의 3분의 1 정도는 갤럭시S8 없이 만든 것"이라며 "3분기에 갤럭시S8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국내시장에서 오늘부터 갤럭시노트FE도 판매되면 상황이 더 나아지리라고 본다"고 기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