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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몰래 입국``협찬 먹튀` 사실 아니다. 혼란드려 죄송" 홍보사 해명+사과
입력 2017-07-07 12:01  | 수정 2017-07-07 13: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에릭·나혜미 부부가 몰디브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며 '몰래 입국' 논란에 휩싸인데 대해 이날 취재를 주관한 패션홍보대행사 측이 "에릭-나혜미 부부는 잘못이 없다"며 해명했다.
7일 오전 에릭과 나혜미가 신혼여행에서 귀국한 가운데,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시 취재진이 기다리던 게이트가 아닌 곳으로 나가면서 '몰래 입국', '협찬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번 취재를 주관한 패션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에릭-나혜미 부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소속사 측에 정확히 일정을 전달, 확인하고 조율했어야 하는데 우리 실수였다"고 두 사람을 감싼 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대행사 측에 따르면 에릭 측 요청이란 얘기를 듣고 스타일리스타를 통해 협찬 의류 등을 건넸고, 이날 입국을 기자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 사실이 에릭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취재진이 대기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에릭과 나혜미 부부는 그저 회사 차량이 기다리고 있던 게이트로 나갔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흔히 연예인 부부의 경우 신혼여행 출입국시 옷과 가방 등 브랜드 협찬을 받으면 '공항패션'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다. 물품 협찬 외에 금액 협찬이 더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에릭-나혜미 부부처럼 스타성과 비주얼을 갖춘 경우 협찬을 희망하는 브랜드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날 현장에 많은 사진기자 등 취재진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입국하는 에릭-나혜미 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일찌감치 공항에 나갔으나 결과적으로 홍보사 측과 에릭 소속사 측과의 '불통'으로 혼란이 생겼다.
한편, 에릭-나혜미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신화 멤버 등 지인, 가족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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