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원식 "국민의당, 국회로 돌아와야…추경은 국민을 위한 것"
입력 2017-07-07 11:27  | 수정 2017-07-14 11:38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야당의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다시 국회로 돌아오라. 그게 공당의 자세"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과 정부조직법은 해줘야 한다. 이것을 발목 잡으면 비난은 야당에 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하고 추 대표에게 사퇴·사과 등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전제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고 이것을 좀 분리해서 들어와서 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이 상황을 얼마나 안타깝게 생각하시겠느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만 생기면 안 들어온다는 야당의 태도가 곤혹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추경과 정부조직법을 끝내면 야당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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