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메이 영국 총리 "북핵해결 위해 시진핑 압박"
입력 2017-07-07 11:27  | 수정 2017-07-14 11:38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독일 도착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전적으로 규탄한다"며 "7일 예정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직접 거론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우리는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이 그 부분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대북 제재를 강화하거나 확대하자는 제안이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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