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방학 정주영 회장 관광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7-07-07 11:03 

여름방학을 맞아 현대 창업자 정주영 회장 관광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울산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산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중·고교의 예약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국제고 학생 40명을 시작으로 울릉도 서중학교 20명(13일), 전북 부안여고 40명(26일) 등 7월 한달간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정주영 리더십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울산을 찾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주영 회장이 울산에 설립한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울산공장을 둘러본 뒤 울산대 아산리더십연구원에서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을 듣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울산시가 올해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개발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찾은 청소년들은 기업가 정주영 회장의 삶 뿐만 아니라 그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마인드를 배우고, 대왕암공원 같은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앞으로 참가 신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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