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올해 4번째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다우미'는 전국의 대학생, 제주도민,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고 알리는 환경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주와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이니스프리 임직원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금오름 탐방로에 설치된 폐타이어 매트를 철거하고 야자수 소재의 친환경 식생 매트로 교체하는 등 총 690m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4차 활동 중 촬영한 자료를 활용해 오름 등반 에티켓 영상을 제작해 제주다우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재단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바르게 오름' 캠페인을 소개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 약정을 실현하기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현재까지 금오름 등 6개 오름의 탐방로 정비 활동을 완료했다. 오는 9월에는 남송이오름을 정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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