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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손익분기점 150만명 돌파
입력 2017-07-07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박열'은 6일 누적 관객 수 151만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관심을 받았던 '박열'은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 개봉작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의 '박열'이 오직 영화의 힘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라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열'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일본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 싸우던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신념적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전국 중∙고등학교의 단체관람 열풍까지 일으켜 1419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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