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며 UHD TV로 이익이 증가하겠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9억원과 250억원으로 대체로 시장예상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분을 소급반영한 일시적 이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하겠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2%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HD,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프리미엄 버스TV 서비스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UHD는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가입자 유치·해지 방어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UHD 가입자는 작년 12월 46만명에서 올해 6월 66만명으로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