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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효리, 요가로 다스린 정신수양...결국 이상순에 ‘욱’!
입력 2017-07-07 08:21  | 수정 2017-07-07 09:44
'해피투게더' 이효리.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해피투게더 이효리가 요가로 다스린 정신수양에 실패, 이상순에게 욱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 특집에는 4년만에 새 앨범 블랙(BLACK)으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효리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촬영 당시, 남편 이상순과 부부싸움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효리는 "방송을 안하다 하니까 뭔가 해야 된단 부담감에 분량 때문에 괜히 싸우려 그랬다. 원래 감정신이 하나 있어야 되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상순은 온화하면서도 쉽게 화내지 않는 성품을 가져 쉽게 싸움이 나지 않았을 터. 이효리는 베개를 머리에 던져도 싸움이 안난다”며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크게 다투게 됐다. "처음엔 그러다가 밤에 얘기했다. '오빠가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방송은 잔잔하다가 하나씩 나와야 된다. 그림을 만들어야 된다'고 했더니 '넌 뭘 그렇게 하려 그러냐. 넌 그게 문제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자존심이 확 상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결국 이상순에게, '오빠가 열심히 하려는 내 마음 알아?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니까 편하게 사는거야. 가족들 부양하면서 힘들게 산 걸 오빠가 알아?'라고 욱했다. 요가로 다스려지지 않은 걸 결국 내 본심을 숨길 수가 없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주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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