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 국회 보이콧으로 번져…천안 최고위서 입장 밝힐까
입력 2017-07-07 08:00  | 수정 2017-07-14 08:05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 국회 보이콧으로 번져…천안 최고위서 입장 밝힐까

더불어민주당은 7일 충남 천안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한 당원들을 격려합니다.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천안축구센터에서 최고위를 열고, 충남·세종 공로 당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합니다.

오후에는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준비 현황을 보고받는 등 새 정부의 지방 공약 이행 경과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이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만큼 추 대표가 최고위를 전후로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추 대표는 전날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말했고, 국민의당은 추 대표의 사퇴·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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