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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투게더` 이효리 "나는 1분 1초가 달라"
입력 2017-07-07 00: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피투게더' 1부 해투동에 미스틱 식구들이, 2부 전설의 조동아리에 이효리가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출연했다. 윤종신을 필두로 조정치, 장재인, 에디킴, 박재정, 자이언트핑크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여기 와서 다들 오랜만에 봤다”며 우리 회사 친구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박재정은 형님들의 마음을 흡족케 하는 어휘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SNS 중독자 윤종신에게 제가 팔로한 사람은 종신이 형 오직 한 명뿐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재석에게는 제가 같은 돈암동 출신인데 동네에 선배 소문이 파다하다. 유재석 선배가 너무 재밌어서 수학여행이 하루 연장될 정도였다고”라고 말해 유재석의 호감을 자아냈다.

장재인은 미스틱 체계에 실망했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재미없는 멘트로 윤종신에게 저지당했고, 윤종신은 우리 회사에서 재인이 별명이 장죄인이다. 멘트를 못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이언트 핑크도 장재인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저는 솔직히 우리 회사 잘 모르겠다”며 친해진 것도 3일 전이다. 그것도 SM에 껴서 간 엠티였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정치는 나긋나긋한 독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촌철살인 한 마디에 조정치 특유의 조근조근한 말씨가 더해져 MC들을 당황시키기도.
이후 2부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해 환호를 자아냈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해투가 두 개인데 왜 우리를 선택한 거냐”며 들떠 물었고 우릴 택해서 되게 떨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저도 뉴스보고 여기 나오는 거 알았다”며 솔직 발언을 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효리는 박수홍에 만우절 고백을 했던 일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신곡 'Black'의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이상순과 싸웠던 일화를 풀어내며 ‘욱효리의 모습을 되찾았고, 제가 1분 1초가 다르다. 그래서 오빠가 절 보면 심심하지가 않다고 한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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