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차 산업혁명에서 길을 찾자"…실리콘밸리 포럼 개막
입력 2017-07-06 19:20  | 수정 2017-07-06 21:02
【 앵커멘트 】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4차 산업 혁명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까요.
매일경제와 MBN 주최로 혁신의 아이콘인 실리콘밸리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 혁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류철호 기자입니다.


【 기자 】
4차 산업 혁명의 심장인 미국 실리콘밸리.

국내 기업인들이 일찌감치 혁신의 물결에 동참한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기업가들에 '혁신 DNA'를 전수받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한인 기업가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혜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대표
- "어떤 특정 분야를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만이 이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인공지능으로 대표됐던 4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만이 결국 살길이라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편재호 / 새너제이주립대(SJSU) 교수
- "(한국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의사 결정을 이제 CEO(대표) 혼자서 할 수가 없고, 거기에 맞는 전문가들을 빨리 영입해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한 '실리콘밸리 포럼'에는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가해 4차 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한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재계 2세~4세들도 포럼에 대거 참가해 혁신의 진원지인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노하우를 배웁니다.

▶ 스탠딩 : 류철호 /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 "포럼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변화에 주목하고, 신성장 기반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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