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내년부터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금융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금융선진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 정부의 금융정책사령탑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방향을 공식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등 자회사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지분 매각과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산업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을 묶어서 매각하는 방안은 부작용이 커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전광우 / 금융위원장
-"민간중심의 시장활성화라는 새정부의 큰 흐름과 서로 상치될 수 있는 부분 있어서 장단점을 비교해 왔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본다."
금산분리 완화 등 금융규제 완화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인터뷰 : 전광우 / 금융위원장
-"금융규제를 기능별, 금융권역별로 전수조사해 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하도록 하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위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가칭 금융규제개혁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규제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미묘한 입장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만 매각지연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검토한다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한편 금융 소외계층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말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규모, 방 법 등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각종 금융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금융선진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 정부의 금융정책사령탑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방향을 공식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등 자회사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지분 매각과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산업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을 묶어서 매각하는 방안은 부작용이 커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전광우 / 금융위원장
-"민간중심의 시장활성화라는 새정부의 큰 흐름과 서로 상치될 수 있는 부분 있어서 장단점을 비교해 왔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본다."
금산분리 완화 등 금융규제 완화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인터뷰 : 전광우 / 금융위원장
-"금융규제를 기능별, 금융권역별로 전수조사해 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하도록 하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위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가칭 금융규제개혁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규제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미묘한 입장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만 매각지연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검토한다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한편 금융 소외계층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말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규모, 방 법 등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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