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 윤대진
입력 2017-07-05 16:48 
윤대진 / 사진=프로필
서울 중앙지검 1차장 검사에 윤대진



대검찰청은 현재 공석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자리에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을 직무대리로 보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충남 청양 출신의 윤 검사는 1996년 사법연수원 25기 출신으로 서울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분당 파크뷰 아파트 시공사업 특혜 의혹, 저축은행비리, 효성그룹, CJ그룹, BNK주가조작 조사 등 굵직한 기업수사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검사는 검찰이 해경의 세월호 참사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던 당시 수사팀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직은 노승권 차장검사가 대구지검장으로 전보된 이후 현재까지 공석으로, 현재는 이정회 2차장검사와 이동열 3차장검사가 분담해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수사와 공판이 1차장 산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인사는 7일자로 시행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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