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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권해성 “극중 베드신, 아내 윤지민에 말 꺼내기 조심스러웠다”
입력 2017-07-05 14:59 
권해성이 아내에게 ‘덫’ 베드신을 허락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덫의 배우 권해성이 아내 윤지민에게 베드신을 허락받은 사연을 밝혔다.

권해성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덫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해 아내에게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 받았을 당시 딸아이가 뱃속에 있었다. 고민을 하다가 먼저 장모님께 말씀드렸더니 하라고 하시더라. 장모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 아내에게 말을 꺼냈다”고 덧붙였다.

권해성은 이유진 선배가 아내와 친구다. 그래서 촬영이 더욱 조심스러웠다”면서 그래도 작품을 선택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덫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한 여자 아연(이유진 분)의 유혹과 그 덫에 걸린 남성 민석(권해성 분)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격정 멜로 스릴러다. 오는 13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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