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장마 소강…후텁지근해요!
입력 2017-07-04 20:27  | 수정 2017-07-04 20:53
<1>오늘 아침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장마도 잠시 쉬어가겠는데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그동안 내렸던 비로 인해 무척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등 영남 내륙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은 한낮에 32도, 대구 33도를 기록하겠고, 전원이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끈적끈적한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2>남부지방에는 내일 낮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에 최고 80 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충청남부, 그 밖에 남부지방도 5에서 많게는 50 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위성>장마전선은 차차 남하하면서 약화된 뒤 금요일 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제주에서는 올 해 첫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난 남부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내일 강릉은 한낮 기온 28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금요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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