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성비 높은 발포주 `필라이트`, 1000만캔 판매 돌파
입력 2017-07-04 15:51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두달 만에 1000만 캔 판매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25일 출시된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은 6월말 기준으로 1267만캔이다.
판매 첫 주말부터 가성비(가격대비품질)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기 물량 6만상자(144만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초기 완판 이후 추가로 생산한 42만상자도 40여일만에 모두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품절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하고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 품질은 기존 맥주에 버금가지만 가격은 40% 저렴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식품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의 가성비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필라이트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영상을 배포하고 시음행사도 진행하는 등 필라이트 알리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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