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동도어, 송도에 자동차 부품 제조·연구시설
입력 2017-07-04 14:25 

대동도어의 자동차 부품 제조·연구시설이 인천 송도에 들어섰다.
4일 인천경제청은 대동도어의 자동차 도어 래치, 자동차 옆문·트렁크 자동개폐 시스템 등의 제조·연구시설이 10개월만에 완공됐다고 밝혔다.
대동도어는 자동차 도어 래치(자동차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난해 19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동도어는 송도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자동차 도어 래치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일본 미쓰이(MITSUI)와 자동차 도어 부품(윈도우 레귤레이터)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독일 브로제(Brose)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자동차 옆문과 트렁크 자동개폐시스템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자동개폐시스템 국산화로 연간 약 58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 연간 816억 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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