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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한영, "5년전 갑상선암 수술 후 만성피로" 건강관리 `경종`
입력 2017-07-04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한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겪게 된 후유증을 고백하며, 건강관리의 경종을 울린다.
4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은 '여름철 만성피로를 잡아라' 편으로 여름만 되면 시달리는 만성 피로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는 비법을 전한다. 특히 이번 주제는 "만성피로를 잡으려면 비타민B와 호르몬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으로, 그 구체적인 해법까지 담아낼 예정.
한의학박사 이희재는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들을 각각 소개하면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에너지 호르몬을 생성, 분비하는 갑상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한영은 이에 "갑상선암 수술 후 지금까지 체력적인 부침을 겪고 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영은 5년여 전 갑상선암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한 사실을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수술 후 급격하게 체력 저하가 찾아왔고, 사실은 지금도 멀쩡해 보이지만 만성적으로 겪는 피로도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진은 "항상 에너지가 많고 건강하게 예뻐서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토록 만성피로의 주 원인이 되는 '호르몬 저하'를 예방하고 균형 잡힌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엄지의 제왕'에서는 "여름철에 무심코 과음한 커피가 내 몸 속의 '비타민B'를 배출해내는 도둑"이라는 주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여름에는 더위 탓에 아이스 커피를 과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습관이 애써 섭취한 비타민B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 MBN '엄지의 제왕'은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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