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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학당, 6년만에 재개강! 김대희·강유미·박성광·신봉선 복귀 성공적
입력 2017-07-03 11:22 
‘개그콘서트’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봉숭아학당이 6년만에 재개강을 알리면서 출신 개그맨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며 화려한 전성기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봉숭아학당에서는 김대희, 안상태, 강유미, 박휘순, 신봉선, 박성광 등 ‘개그콘서트가 배출한 스타 개그맨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복귀하며 ‘개그콘서트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가장 먼저 박휘순과 송병철, 류근지는 ‘프로듀스 101에서 아깝게 101위 안에 들지 못한 102위, 103위, 104위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송병철과 류근지는 각각 송다니엘과 류사무엘로, 박휘순은 ‘힙통령 장문복을 패러디한 ‘장오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나야 나를 개그 곳곳에 접목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8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복귀한 강유미는 분장 개그의 달인다운 캐릭터로 반가움을 더했다. 강유미는 대머리 가발에 눈썹을 밀고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파격적인 분장과 자극적이고 거친 말을 내뱉는 BJ ‘강유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세젤예와 ‘힘을 내요 슈퍼 뚱맨, ‘연기돌 등을 이끌고 있는 송준근과 이수지는 ‘교장부부로 등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과 사람이 먼저다”를 패러디한 개콘이 먼저다”를 외치며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무말 대잔치에서 활약 중인 장기영은 강한 남자 콘셉트의 ‘강남으로, 안상태는 무엇이든 정확하지 않으면 인정을 하지 못하는 ‘안공식으로 웃음을 안겼다.

어두운 기운을 몰고 ‘신봉선녀로 돌아온 신봉선은 박성광에게 너 바다 다녀왔지? 철길이 보여”라고 말했고 내 과거를 본거냐”는 박성광의 말에 인스타봤어. 나는 좋아요 눌렀는데 왜 넌 안눌러?”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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