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생술집 정경호♥수영, 5년째 변함없는 사랑…“조심스럽고 고마워”
입력 2017-06-30 07:54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과의 연애사를 조심스럽지만 사랑스럽게 털어놨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과의 연애사를 조심스럽지만 사랑스럽게 털어놨다.

정경호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수영과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경호는 "그분(수영)한테 미안하다. 서너 시간 작품 이야기를 해도 결국에는 10초 얘기했던 수영 씨 얘기가 (방송에)나오니까 점점 그게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 같은 경우도 괜히 또 한 마디 나오면 그렇게 되지 않겠나 싶었다"면서 "어제 통화하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 했더니 '뭘 이제 와 신경 써. 이쁘게 입고 나갔다 와' 하더라. 그런 관계가 미안하면서도 제가 좀 더"라며 깊은 관계의 연인임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정경호는 "특별하게 '소개해달라' 했던 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조금 노리고 들어갔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절친 고규필은 "경호랑 술 먹고 있는데 그 자리에 (수영이)온 거다. 저는 많이 놀랐다. 너무 팬이라서 악수를 너무 한 50번은 했다. 다음날 욕 엄청 먹었다"라며 두 사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경호는 "우리 둘이 소녀시대 정말 좋아했다. 만나기 전부터 우리끼리 진짜 좋아했어서 콘서트도 같이 가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