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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지창욱과 이별…재결합 가능할까?
입력 2017-06-29 1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연인 지창욱의 집까지 떠나 진한 '이별 몸살'을 예고하고 있다.
남지현은 짐을 모두 챙겨 나와 김예원의 집을 찾아 거실 소파를 점령했는데 남지현이 앙숙 관계인 김예원의 집을 찾아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별을 맞이한 남지현과 지창욱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는 29일 31-32회 방송을 앞두고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과 이별 후 가출을 감행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9-30회 방송에서는 부모님들의 얽힌 운명 앞에 너무도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택한 봉희와 그런 그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봉희가 캐리어 들고 가출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봉희는 지욱의 집을 나와 자신의 인형을 한 손에 들고 캐리어를 끌며 슬픔에 젖은 표정을 하고 걷고 있고, 지욱은 차 안에서 그런 봉희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한없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만든다.
이어 봉희가 철천지원수인 나지해(김예원 분)의 거실 소파를 차지한 채, 이불을 얼굴까지 올려 덮고는 지욱과의 이별을 아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손엔 커피를 들고 나갈 준비를 한 지해는 그런 봉희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 듯 짜증이 폭발하기 직전의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내쫓지는 않는 모습이다.
마주보기만 해도 으르렁대던 봉희와 지해가 한 집에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별에 아파하는 봉희와 지욱은 쓰라린 운명 앞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29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욱이 차 안에서 아련하고 애틋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이별 앓이를 하고 있는 봉희와 재회를 할 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아픔을 숨기고 지욱에게서 더 멀어지려는 봉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 봉희와 지욱이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앙숙인 지해와 봉희가 한 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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